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실제 무당이 말하는 절대 해서는 안되는 놀이 분신사바

by 미스터_LEE 2023. 3. 7.
반응형

귀신의 손과 사람 손이 서로 연필을 잡고 있고 주변에는 피자국이 있다

분신사바

분신사바는 귀신을 부르는 주술로 1884년 어느 미국인 선원이 일본에 표착했을 때 혼령과 대화하는 위자보드를 일본인들에게 선보였고 이 위자보드가 일본식으로 바뀌어 여우령을 불러내기 위해 쓰이는 콧쿠리상이 되었다.
일제강점기 해방이후 일본에서 유입돼 우리나라에 퍼진 것이 분신사바이다.
본래 비밀종교단체에서 신을 불러 점을 치는 은밀한 의식이었던 분신사바는 우리나라에 들어 올때는 특이하게 놀이형태로 변형되어 유입됐다.
분신사바에 사용 된 종이는 네 번 찢어 불로 태워야 한다고 하는데 혼령의 허락 없이 분신사바를 끝내거나 종이를 찢고 불을 태우지 않고 함부로 점을 치면 혼령이 사람에 씌여 빙의된다고 무속인들은 경고한다.

 

분신사바를 하는 방법

분신사바를 하는 방법은 종이에 O 와 X를 그려놓고 상대와 마주 앉아 연필을 같이 잡는다.
그리고 연필을 돌려가며 분신사바 주문인 분신사바 분신사바 오이데 쿠다사이(おいでください : 와 주십시오)를 외친다.
귀신에게 자리에 왔는지 질문을 하고 연필이 저절로 O를 향해 간다면 귀신이 자리에 함께 있다는 증거.
귀신과 대화를 마친 후에는 꼭 종이를 네번 찢어 불에 태워버려야 한다.

 

귀신에게 보내는 위험한 초대장 분신사바

두 사람이 손을 맞잡고 볼펜을 쥔채 주문을 외우면 볼펜이 저절로 움직여서 물음에 답을 해주는 분신사바.
과연 사람들이 분신사바를 통해 무엇을 경험했을까?
2004년 08월 개봉 된 영화 분신사바.

영화는 1990년대 이후 잊혀졌던 위험한 놀이 분신사바를 다시 부활시켰다.
분신사바 놀이 이후 계속되는 섬뜩한 공포로 인해 일상이 무너져 버린 한 소녀의 경험담.
겨우 14살이었던 소녀는 분신사바의 놀이를 한 것이 후회된다고 했다.
과연 소녀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
주번이었던 소녀는 방과 후 친구와 함께 교실에 남게 되었고 재미 삼아 유행 중이었던 분신사바 놀이를 했다고 한다.
나이가 몇 살이냐고 질문을 하니까 14 비슷한 글자가 쓰여졌고 어떻게 죽게 됐냐고 질문하니까 볼펜이 창문 쪽으로 움직였다고 한다.
그것은 창문에서 투신을 했다는 의미였다.
소녀는 놀라서 펜과 종이를 찢어버리고 집으로 갔는데 그만둘 때는 반드시 귀신의 허락을 받는 게 분신사바 놀이의 법칙이다.
그러나 너무 놀란 나머지 그냥 뛰쳐 나와 귀가를 서둘렀다.
그런데 골목을 돌자 한 아이가 소녀를 노려보고 있었다.
괜한 두려움에 얼른 아이를 지나친 소녀는 또 다른 골목에 접어든 순간 소녀는 소스라치게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좀 전에 봤던 아이가 그곳에 서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날 밤, 낮에 본 아이가 마음에 걸리긴 했지만 헛것이라고 믿고 잠자리에 든 소녀.  
그런 소녀는 밤새도록 그 아이의 환영에 시달렸다고 한다.
그리고 그 날 이후 소녀는 그 아이에게 가위를 눌리는 섬뜩한 공포를 매일 같이 겪고 있다고 한다. 
과연 소녀를 찾아온 것은 분신사바가 불러온 아이의 혼령인 것일까?

귀신을 부른다는 주문 분신사바는 사실 그 뜻조차도 불분명하다.
분신사바에서 분신은 두 가지 뜻으로 풀이되고 있는데 하나는 또 다른 나를 뜻하는 분신(分身), 또 하나는 불에 타죽은 분신(焚身)이다.
그리고 사바라는 뜻은 불교에서 쓰는 사바세계의 사바(娑婆)를 뜻하고 또 귀신에게 나를 삽입한다는 삽아(揷我), 일본어의 님이라는 말의 존칭어인 사마 등으로 주장되고 있다.
분신사바의 주문이 지방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신기한 것은 사람마다 비슷한 체험을 했다.
그렇다면 분신사바는 주문의 내용보다는 그 행위 자체가 귀신을 불러내는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일부에서는 볼펜을 쥐고 주문을 외우는 분신사바 놀이가 무속인들이 방울을 이용해 신을 부르는 행위와 매우 비슷하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얼마든지 귀신을 불러 낼 수 있다고 한다.
만약 주위의 음기도 강하고 터가 안 좋은 곳에서 무당의 기운을 조금이라도 가지고 있는 사람이 귀신을 불러내는 게임을 하게 되면 빙의가 될 수도 있다.
귀신을 눈으로 본다기 보단 몸으로 갑자기 구토를 한다던가 쓰러지는 신체적 반응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한다.
혼령이 사람의 정신을 점유하고 몸을 마음대로 조종해 죽음에까지 이르게 한다는 빙의.
빙의를 자초하는 분신사바는 위험천만한 놀이인 것이다.
한낱 놀이라고하기엔 너무나 위험한 장난 분신사바.
조심하십시오..
여러분이 잘못 보낸 초대장 때문에 어느 순간 당신의 영혼을 혼령에게 빼앗긴 채 살아갈지도 모릅니다.

 

https://youtu.be/uE1dTgBjKQY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