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소영 이혼 소송 판결 심경고백

노소영

노소영은 1961년생으로 대구광역시에서 출생하였다.
본관은 교화 노 씨이며 수도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여 서울대학교 섬유공학 2학년 수료, 윌리엄&메리 대학교 경제학 학사, 스탠퍼드 대학교 대학원 교육학 석사, 시카도 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수료, 서울대학교 대학원 환경계획학 석사수료, 연세대학교 대학원 영상예술학 박사수료를 하였다.
현재 직업은 아트센터 나비의 관장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선임이사이며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이다.
1988년 당시 선경그룹의 최종현 회장의 장남인 현 SK그룹 최태원 회장과 결혼하여 슬하에 1남 2녀를 두었다.

이혼 소송 사유

남편 최태원의 혼외정사로 2015년 이혼 절차 진행 중 가정을 지키겠다며 이혼 거부 의사를 밝히던 노소영이 2019년 법원에 이혼 맞소송을 제기했다.
노소영은 이혼 재산 분할로 SK주식회사의 절반 수준의 주식을 위자료와 함께 요구하였다.

판결 및 심경

법원은 지난해 2022년 12월 6일 위자료 1억원, 재산분할 669억원을 노소영에게 지급하라고 1심 판결을 내렸다. 이에 노소영은 "예상 못 한 결과이며, 34년의 결혼 생활 동안 아이 셋을 낳아 키우고, 남편을 안팎으로 내조하면서 사업을 일구는데 기여한 것이 5조 가까이 되는 남편 재산의 1.2%의 수준이라고 평가받은 순간, 삶의 가치가 외면당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유책배우자에게 재산분할과 위자료를 받지 못하는 대표선례가 될 것이라는 주변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참담한 심경"이라고 토로했으며 1심 판결에 항소한 상태이다.